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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풍경도 바꾼 '신종 코로나'

김윤 기자 입력 2020-02-05 21:11:11 수정 2020-02-05 21:11:11 조회수 1

◀ANC▶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졸업시즌을 맞은
학교의 졸업식 모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강당에 모여서 하던 졸업식은 사라졌고
학부모들의 학교 출입도 통제된 가운데
치러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졸업식이 열리는 목포시내 한 중학교.

학교 정문은 굳게 잠겼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알리는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

강당에서 열리던 졸업식은 사라졌고
3학년 교실에서는 교내방송을 통해 졸업식이
진행됩니다.

◀SYN▶강훈백 목포중앙여중 교장
"여러분들의 졸업식을 교실에서 하게 된 것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교실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되면서 교내 방송 졸업식이
끝납니다.

◀INT▶하예진 목포 중앙여중 졸업생
"졸업식은 의도치 않게 코로나 때문에 반끼리
해서 아쉽습니다."

◀INT▶정소명 목포 여앙여중 졸업생
"졸업식의 꽃은 사진인데 부모님과 같이 사진도 못찍고 아쉬워요."

(기자출연) 목포시내 또 다른 학교입니다.
졸업식이 각 반 별로 치러지면서 학부모들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INT▶최완수 학부모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심정으로 사회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죠."

신종 코로바 바이러스 확산으로
각급 학교의 졸업식 풍경마저도 바뀐 가운데
이달 중으로 전남에서는 6백여 개교가 졸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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