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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 시작

입력 2020-01-23 21:11:50 수정 2020-01-23 21:11:50 조회수 1

◀ANC▶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역과 여객선 터미널 등은 하루종일
귀성객들로 붐볐는데요.

목포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END▶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목포역 대합실입니다.

하루종일 붐볐던 이곳은 지금은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메라 팬)
조금전 7시 58분 용산발 하행선 KTX 열차가
도착했는데요.

두손 가득 선물을 들고 플랫폼을 빠져 나오는 귀성객과 이들을 반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귀성객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VCR-START▶

◀INT▶ 김방글 / 귀성객
"여기가 시댁인데 오랜만에 식구들 보게되서 좋고요. 어머님 아버님이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설 연휴 특별 편성으로 매시간 기차가 도착하고 있는 목포역에는 오늘 하루 3천여 명이 고향을 찾았습니다.

오늘 마지막 열차는 오전 12시53분에 목포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뱃길 귀성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은 아침 일찍부터
다도해 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해운당국은 설 연휴기간 여객선 4척을 늘리고 38개 항로 2천170회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뱃길 이용객은 오는 25일 설날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10만 3천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설 연휴를 앞둔 전통시장도 분주했습니다.

명절맞이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의 표정에는
가족들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가득했습니다.

◀INT▶ 이연님 / 목포 용당동
"좋지. 자식들이 다 모여서 한 상에 앉아서 오순도순 이야기하고. 이제 그때 다 모이는거지."

줄지어 오는 귀성 행렬과 이들을 기다리는
고향의 가족들의 만남속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역에서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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