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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기 힘든 겨울..난방용품도 덜 팔려요"

박영훈 기자 입력 2020-01-12 21:12:05 수정 2020-01-12 21:12:05 조회수 0

◀ANC▶

올 겨울 눈 소식도 뜸하고 추위도 덜하죠.

이렇다보니 난방용품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 등 제품 별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겨울철 신상품을 들여놓은 동네
난방용품 판매점.

온풍기며 난로 등을 찾는 발길이 거의
없습니다.

◀INT▶전근애 *난방용품 판매업주*
"올겨울에 눈도 안 오고 경기도 없을 뿐더러 날씨 관계로 난로가 너무 안 나가고 있어요"

지역별로 작년보다 평균 2도 이상 높은
따뜻한 날씨.

골프용품이나 비빔라면 같은
겨울 비수기 제품의 매출이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정은 바다도 마찬가지여서
해조류도,어종도 종잡을 수 없는 수온 변화에 생산량과 어획량이 오락가락입니다.

그나마 나은 건 야외 관광지.
계절을 잃은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INT▶송옥희 *관광객*
"너무 행복하고요. 애들하고 같이 오니까 너무 즐겁고 목포는 언제나 향기롭고 즐거워요"

목포 등 전남지역은 모레 쯤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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