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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목포시체육회장 선거 2파전

김양훈 기자 입력 2019-12-24 21:12:47 수정 2019-12-24 21:12:47 조회수 0

◀ANC▶
목포시 체육회를 책임질
첫 민선 목포시체육회장 선거가 뜨겁습니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대안신당 간 세 대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체육회원은 2만명,
시 체육회 예산은 연간 18억 원에 달합니다.

목포 체육발전을 이끌
시체육회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첫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는 만큼 관심도
뜨겁습니다.

선거는 이광재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송진호 전 전남육상연맹회장 간 2파전입니다.

그동안 활동해 온 체육단체 경력과 체육회를
이끌 비젼 등을 내세우며 44개 경기단체 176명의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CG)

◀INT▶ 이광재 후보
스스로가 목포체육을 책임지는 자치, 어렸을
때부터 어른때까지 남녀노소가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INT▶ 송진호 후보
처음으로 도입되는 민선체육회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문화,경제도시
목포를 스포츠 마케팅으로 살려내겠습니다.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지만
두 사람 모두 민주당과 대안신당이라는 정당
색채를 지니고 있는 상황

이 후보는 김종식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했고
송 후보는 박지원 의원 보좌관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선거가 대리전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양 측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식 목포시장은 세간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당초 단일후보 추대도
추진했었고, 결과적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지만
선거중립을 지키겠다고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목포시 체육회장은
오는 2022년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경선 후유증으로 체육회가 양분되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s/u 민선 목포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9일
목원동 행정주민센터에서 실시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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