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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정질문 마무리..송곳 질문 맞나?

입력 2019-12-18 21:12:37 수정 2019-12-18 21:12:37 조회수 1

◀ANC▶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목포해상케이블카의 효과가
관광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목포시 고위 공직자 가운데 여성비율이 적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흘간의 목포시의회 시정질의를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전체공무원은 1천2백여 명.

44%가 여성 공무원입니다.

CG/ 그런데 6급, 5급, 4급 등 간부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30%대, 20%대, 10%대로
큰 폭으로 낮아집니다./

목포시 인사에서 여성 공무원을 차별하는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YN▶ 김종식 목포시장
"비율보다는 저는 그런 인력들이 풍부하게 있고 잘한다하면은 50%, 60% 이상도 갈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관광 효자로 불리는 해상케이블카의
효과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용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는데,
관광 특수를 누리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제한적이란 겁니다.

더욱이 케이블카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를 기대하기도 힘들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 장복성 목포시의원
"체류형관광을 하기 위해서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했는데요. 우리 목포에서 머물러서 목포에서 관광을 하고 가야하는데 대기시간을 2, 3시간 하다보니까.."

또 목포시의회는
2022년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에만 집중하면서,
종목별 경기장을 지을 예산 확보가 미진하다고
꼬집었습니다.

◀INT▶ 박용식 목포시의원
"빠른 시일내에 민간 전문가가 포함한 TF팀을 구성하여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시장을 상대로 송곳 질문을 하겠다고 벼렀던 목포시의회.

사흘간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지만,
일부는 서면으로, 대부분은 포괄적인 질문에
그쳐 집행부의 일반적인 답변을 듣는데
머물렀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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