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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의원이
버티고 있는 목포 선거구에서는
출마 선언 등 입지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총선전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내년 목포 총선은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에 맞설 민주당 대항마가
누가 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김원이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공식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전 부시장은
목포를 새롭게, 제대로 바꾸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기종 현 목포지역위원장은
최근 무소속 이재용 목포시의원을
민주당으로 영입하는 등 세 확장에 나섰고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도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직을 조만간 사퇴하고
경선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정치평론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김한창 공공노총 정책연구원장도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시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여론조사 50%로 치러집니다.
경선을 통과해 민주당 후보가 되더라도
현역인 박지원 의원과 윤소하 의원을
넘어서야하는 큰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INT▶ 전경선 수석부위원장
지난 지방선거 때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 만큼
이번 총선(민주당 경선)에서도 본선 경쟁력이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정당에 대한 일정한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고,
박지원 의원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높은 인지도와 넓은 정치적 보폭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역구 수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호남 정치 1번지 목포 총선은
공식선거운동이 가능한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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