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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을축제..'골목길이 들썩들썩'

입력 2019-10-21 08:03:23 수정 2019-10-21 08:03:23 조회수 1

◀ANC▶
목포의 원도심에는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골목들이 남아있습니다.

원도심 골목을 주제로 한
가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목포를
김안수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골목마다 걸려있는 시와 그림 작품들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골목 한 구석에선
난타 공연이 열려 흥을 돋우고,
추억의 군것질거리는 발길을 붙잡습니다.

볏짚을 꼬아 달걀꾸러미를 만드는
짚공예도 아이들의 눈엔 그저 신기합니다.

◀INT▶ 오성진 관광객
"이 골목길을 둘러보면서, 부모님 세대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었고요. 추억이 많이 묻어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목포의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산동 골목을 주제로 한 행사가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색소폰 합주와 성악 공연, 마임 등
지역 주민과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골목 구석구석에서
개성이 뚜렷한 체험거리를 선보였습니다.

◀SYN▶김종식 목포시장
"골목 자본주의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골목이 대단히 중요하단 이야기죠. 그래서 우리 목포시에선 이런 골목길을 하나하나 살려내는.."

목포해상케이블카도
관광객들에겐 인기입니다.

주말 평균 탑승객이 만 명 이상에 달합니다.

S/U 이 곳은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입니다. 3층 탑승장 전체가 대기줄로
가득찼습니다.

◀INT▶옥수일 관광객
"너무 사람이 많아서 (편도 탑승에) 3시간 걸렸어요."

승강장 주차장은 3시간까지만 할인이 적용돼, 일부 관광객 사이에선 주말 이용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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