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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논란..억울해요'(R)

김윤 기자 입력 2019-09-24 21:14:57 수정 2019-09-24 21:14:57 조회수 2

◀ANC▶
최근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이 몰리자 북항 횟집거리에서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는 일부 보도에
상인들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목포시가 오늘(24일) 업계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횟집들이 대거 몰려있는
북항 횟집 거리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고
근대역사문화 거리가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정미랑 북항 회센터 음식점 운영
"주중에는 한 10%정도 (증가)생각하고 있구요. 주말에는 조금 더 한 30% 정도 더..."

이처럼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에서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을 고발하는 일부 언론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북항 횟집 상인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옥심 북항 회센터 상인
"전체적으로 다 바가지 씌운 것은 아니거든요. 한 사람에 의해서 다 여기에 있는 장사꾼들이 다 싸잡아들어가는 거예요"

◀INT▶최대숙 북항 회센터 상인
"하도 말썽이 있어서 상차림표 해놨습니다. 저거 보고 잡수고 싶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머시기 하세요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천만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
목포시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항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당요금과 불친절 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SYN▶김종식 목포시장
"한 두 사람쯤 그럴 수 있지 않느냐 그러는데 그 소문들이 의외로 빨리 퍼집니다.그동안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수고를 해주셨는데 어떻게 보면 물거품이 된다는 이야기죠."

목포시는 이와 함께
낙지 등 어획량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수산물은 관광객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상인들의 친절한 설명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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