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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온금 재개발 추진..면적 축소(R)

김윤 기자 입력 2019-09-20 08:05:03 수정 2019-09-20 08:05:03 조회수 2

◀ANC▶
10년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인 서산온금
제1지구 재개발조합이
조선내화 부지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조선내화가 요청한
등록문화재 추가지정을 문화재청에 신청했고
재개발조합은 사업기간 연장과 아파트 규모를 축소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서산온금
재정비사업 촉진 1구역입니다.

사업구역의 한 가운데
조선내화 부지 3만6천여 제곱미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핵심지역인 이곳은 지난 2017년
공장건물 3동과 굴뚝, 가마 등 7천6백여
제곱미터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조선내화는 이어, 지난해 7월 추가로
옛 째보선창 부지 등 7천백여 제곱미터를
목포시에 문화재로 등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면서
목포시도 일 년여 동안 문화재 등록신청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조합이 지난 6월
조선내화 부지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촉진하는 변경안을 목포시에 제출했습니다.

재개발 규모를 20% 가량 축소하고
내년까지인 사업기간을 오는 2천2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INT▶김대식 서산온금 주택재개발 조합장
"거기에 대해서도(조선내화 문화재등록) 조합 쪽에서도 인정을 하고 현재미래과거가 공존할 수 있는 조선내화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아파트를 (짓겠습니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문화재청에
조선내화 부지의 추가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등록문화재 지정여부는
일년 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김보성 목포시 역사공간조성팀장
"그 구역은 조선내화 측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본종합정비계획을 문화재청에 신청해서
검토의견을 받고 협의를 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서산온금지구 재개발계획 변경안은
주민공청회와 목포시, 전라남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데만 일 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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