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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방파제 태풍 피해조사 착수도 못 해

입력 2019-09-17 21:15:16 수정 2019-09-17 21:15:16 조회수 1


태풍 링링이 덮친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피해조사가 길어질 전망입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가거도 방파제를
당초 높이 12점 5미터의 파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부서진
8천톤 규모의 12번함 방파제에는
12점 54미터의 파도가 덮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수청은 140미터 길이의 방파제
바닷속 피복석 실태를 파악하고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과 구조검토 등을
조사해야 복구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다음 달까지 피해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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