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가을 페스티벌이 오늘(30일)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첫 행사인 세계 마당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고, 원도심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김 윤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ＥＮＤ▶

(현장 - LTE)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이
개막놀이 '별난만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현대의 목포시민들과 함께 근대의 목포 시민을
상징하는 거대인형들이 목포 4.8만세운동을
기념하며 로데오 광장에서 이곳 만인계터까지 행진을 벌이며 흥겨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ＩＮＴ▶관람객
"(기자 "감사합니다." 멘트 끝나면 리포트 송출할 것)

(리포트-주조 송출)◀ＶＣＲ▶

오늘(20일) 개막된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은
19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고의 순수민간
예술 축제입니다.

올해는 몽골, 중국, 캐나다, 아제르바이잔,
필리핀 등 해외초청 8개 팀을 비롯해
50여 개 국내외 팀이 원도심 거리 6곳에서
오는 1일까지 난장을 펼칩니다.

난장이 펼쳐지는 마당 무대 종류도
다양합니다.

마당극과 인형극, 마임, 탈놀이, 국악,
서커스 등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목포시민들이 쌀을 모아 술어 빚어 나누는
시민의 술, 놀이왕국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행사도 이어집니다.

옛 신안수협인 조선미곡창고 등에서는
목포 근대가요 이야 콘서트 등이 로컬스토리로
선보이며 다양한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돼지코 프로젝트도 진행됩니다.

◀ＩＮＴ▶문관수 세계마당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목포의 예술축제가 돼야하지 않겠느냐 이런 것 때문에 돼지코 프로젝트라고 해서 여러 단체들이 모여서 축제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점으로 "

목포시에서는 세계 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 오는 10월까지 '목포 가을 페스티벌'이 이어집니다.

(C/G)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전남 혁신박람회, 목포 문화재 야행,
통기타 페스티벌 등이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삼학도, 북항,
평화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목포 가을 잔치의 서막을 알리는
세계 마당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목포는 한동안 진한 가을향기에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