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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기억하는, 인간 김대중[R]

입력 2019-08-19 08:03:42 수정 2019-08-19 08:03:42 조회수 1

◀ANC▶
DJ 정신은 이념과 현실의 조화로 압축됩니다.

유년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DJ정치 인생에
호남지역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가장 큰 버팀목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기억하는 DJ의
발자취를 최진수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목포 항동시장에서 목포진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빈땅,

지금은 잡풀만 무성하지만 DJ가 하의도에서
북교초등학교로 전학해
유년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우던 집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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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김대중정신계승회.

DJ가 목포에서 6대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부터
지금까지 그를 잊지 못하는 노 정치인은 DJ의
어린시절 동창들에게 들은 얘기를 전합니다.

◀INT▶ 이춘웅[김대중정신계승회 회장]
/어려서부터 반장을 해왔는데 앞에 나가서
말을 할 때 손을 내리치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했답니다./

DJ는 풀뿌리민주주의를 강조했습니다.

1995년 4대 지방의회 선거 때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30년 만에 부활했고 당시 DJ가
권이담 전 시장을 공천한 일도 목포에 대한
그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비화입니다.

◀INT▶ 권 욱 [전남도의회 前 부의장]
/지역에 많은 빚이 있다. 당신은 정치에
물들지 않았고 지역을 위해 살아온 경륜을
(살려) 나 대신에 경륜을 펼쳐주고----/

목포지역 예술인들은 DJ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늘리며
간섭을 경계했던 그의 철학을 잊지 못합니다.

◀INT▶ 김은옥[전남여성작가회 회장]
/그러면서 가장 가슴에 남는 말은 예술인들에게 지원을 해주되 간섭은 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최근 김대중 전집을 완간한 집필진은
DJ가 정치 사회 역사 문화 등 여러 방면에
폭넓고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지식인으로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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