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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윤리특위 구성..성희롱 징계 논의(R)

김윤 기자 입력 2019-07-26 08:04:41 수정 2019-07-26 08:04:41 조회수 1


◀ANC▶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한
목포시의회 김 훈 의원의 징계수위를 논의할
시의회의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늘(25일)
구성됐습니다.

목포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6대 의회 때인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의회가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한
김 훈 의원의 징계수위를 논의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이재용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습니다.

목포시의회 윤리특위는
다음 달 14일까지 20일 동안 김 훈 의원의
동료 여성의원 성희롱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하게 됩니다.

본회의장에는
가해 당사자로 지목된 김 훈 의원 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인 김수미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희롱 폭로 이후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배 동료의원들이 이번 사태의
공범으로 매도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윤리특위가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요청하고 결정사항에 대해 공개투표를 제안했습니다.

◀SYN▶김수미 의원*목포시의회*
"본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개투표를 제안합니다."

윤리특위 구성을 위한
목포시 의회 본회의장에는
시민과 여성단체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나와
시의회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지난 22일 김 훈 의원을
제명한 가운데 목포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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