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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성의원 상습 성희롱 파문 '확산'(R)

김윤 기자 입력 2019-07-18 21:15:07 수정 2019-07-18 21:15:07 조회수 2

◀ANC▶

목포시의회 여성의원이 동료 남성 의원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해당 의원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FFECT
(제명하라.. 제명하라)

시민단체들이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한 목포시의회
김 훈 의원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동료 여성의원을 성희롱 한
김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현숙/목포여성인권센터 대표
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거죠. 우리가
입에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정말 저속한 언어로
성희롱을 한 것이고.. 이것은 명백히 저희는
성폭력으로 보고 있고요..

성희롱 피해를 입은 여성의원은
최근 목포시의회와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성희롱 피해 내용을 기록한 내용만
A4 3장 분량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목포시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의회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CG)

또, 다음 주에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오는 22일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성희롱 당사자로 지목된 김 훈 의원은
해당 여성의원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였는지
몰라도 자신은 성희롱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CG)

또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 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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