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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비판 글' 올렸다 숨진 교무행정사 사건 수사

신광하 기자 입력 2018-12-26 07:57:19 수정 2018-12-26 07:57:19 조회수 1


이달 초 극단적 선택을 한 교무행정사가
같은학교 교사로부터 협박받은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성의 한 고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던
A 씨가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의 남편은 아내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B 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교감 승진 물망에 올랐던
B 씨의 근무태도 등을 문제 삼는 글을
숨진 A 씨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이후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주목하고
작성자 정보 유출 경위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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