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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담] 배윤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

입력 2018-12-19 21:08:02 수정 2018-12-19 21:08:02 조회수 4

◀ANC▶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다시피
한우 송아지 브랜드가 전국에서 처음
전라남도에서 출범했는데요.

배윤환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님을 모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END▶

질문1]
먼저 우리 전남의 한우 사육두수가
경북 다음으로 가장 많다고 하는데
전남 한우산업 어떻습니까?

전국적으로 3백 6만 두 정도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데 우리 도는 48만 9천 두 정도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우리 도는 송아지를 생산하는 번식기지입니다. 48만 9천 두 중에서 70%가 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연간 15만 5천 두 정도 송아지가 생산돼서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소 값을 말씀드리면 수소는 61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고 한우 송아지 수컷도 35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것은 작년 수준하고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질문2]
전남의 한우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에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었는데요.
브랜드 사업의 성과를 설명부탁합니다.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광역브랜드하고 지역브랜드가 있는데요. 광역브랜드는 동부권을 대표하는 순한 한우 하고 서부권을 대표하는 녹색 한우가 있습니다. 이 브랜드를 2006년부터 육성해 왔거든요. 1등급 출현률을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1등급 이상 출현률이 전국 평균이 75%인데 이 두 개 브랜드는 92%로 20% 정도 높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가 전국 축산물평가대회가 농식품부 주관으로 있었는데 순한 한우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서 최고의 영예인 명품 인증을 2년 동안 받았고요. 녹색 한우는 작년과 금년에 해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질문3]
전남으뜸송아지 브랜드를 추진하게 배경과
기대효과, 또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으뜸 송아지는 올해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혈통을 확립해서 우리 전남 한우가 우수한 혈통을 갖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으뜸 송아지는 우량한 어미소를 선발해가지고 거기에서 인공수정을 통해서 우량한 송아지를 선발해서 으뜸 송아지라는 브랜드 명칭을 부여하게 됩니다. 오늘 강진 가축시장에서 으뜸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모두 61두가 출하 돼서 경매를 했는데 최고 500만원짜리가 나왔습니다. 평균 가격이 350만원인데 150만원 이상 높게 받았습니다. 이것은 소를 구매하는 구매자가 소 자질이 좋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요. 앞으로 현재 강진과 고흥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화순과 곡성을 추가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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