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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들 의정활동 '만만치 않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8-06 08:01:15 수정 2018-08-06 08:01:15 조회수 0

◀ANC▶
초선의원들이 의회에 대거 진출하면서
집행부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요.

개원 이후 첫 회기 의정 활동을 보면
초선의원들의 열정은 올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운 것 같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종합경기장 건설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용역사의 보고가 끝난 직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집니다.

사전에 자료 제공은 물론 설명도 없이
의원들에게 보고회 참석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INT▶ 문상수 의원(초선)
자료가 전혀 없어요.. 지금 (자료를) 주고
여기서 어떤 말을 하라고 부르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의원들이) 거수기입니까?

당황한 집행부는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첫 임시회가 끝났지만 초선 의원들은
곧바로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습니다.

목포시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기관 보고를 받아
하루라도 빨리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안에 대한 피상적 질문이 아닌 송곳 같은
질문도 이어집니다.

◀INT▶ 김오수 (초선)
어떻게보면 목포시가 보증을 선 것이에요.
대출 이자율이 3.4%라고 하면 지금도
대출 이자율이 높아요..

◀INT▶ 박 용 의원(초선)
일괄상환한다 했는데 지방채 발행해 상환할
건가요? (그것은 시에서) 목포시가 정리한다고
해도 대양산단 주식회사에서도 뭔가 (대책을..)

초선의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의회 입성 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초선의원들의 신선한 질문과 대안 제시 등
당초 예상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집행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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