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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경제가 목포 번영의 길"(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7-23 21:12:01 수정 2018-07-23 21:12:01 조회수 0

◀ANC▶
"평화에서 경제활성화의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
"내년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 목포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오늘(23일)
민선7기 시정 운영방침을 설명하는
언론인과 대화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남북을 H자 축으로 동해권, 서해권, DMZ권 등
3개 벨트로 나누어 개발하는 겁니다.

남북 철도망 구축사업이 선결과제인데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에서 이같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됐습니다.

◀INT▶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H자축에서 목포는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입니다.

접경지역이 아니고 북한과 멀지만
평화와 교류를 상징하는 도시인 셈입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길목이라며
시정목표를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동남권의 부산이 한 축을 이루었듯이 대칭점에 있는 서해안 목포가 중심축이 되어야 겠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그런 취지에서..

실행 전략으로는 수산식품과 신재생에너지,
해양관광산업 육성, 도시재생사업을 꼽았습니다

김 시장은 인근 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며
경제규모를 키워야 목포권이 한반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행정 통합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안으로
서남권 7개 시군 경제를 통합하는
특별행정체제 창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시장은 1년 후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에 목포선언을 준비하고 있다며
목포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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