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시의회 순조로운 출발?(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7-10 08:17:23 수정 2018-07-10 08:17:23 조회수 0

◀ANC▶
국회는 물론 대다수 지방의회에서 원구성을
놓고 다수당 독점 등 마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회가 여야간 상생의 길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의장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재선인 민주당 김휴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김휴환 신임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김휴환 의장(민주당)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의 말씀을 귀로 듣고
발로는 시민들을 위해서 뛰는
그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는 22석 가운데
민주당이 14석을 차지해 의장단을 싹쓸이 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거 전, 물밑 협상 끝에
민주당이 평화당에 부의장과
경제관광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면서
의장단 선출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INT▶ 이재용 부의장(평화당)
당, 계파를 넘어 견제와 감시, 그리고 시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은 목포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에 도전했던
의원이 청가서를 제출하고
첫 임시회에 불출석했습니다.

또 신임 의장은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의원실을 2인 1실에서 1인 1실로 바꾸겠다고
밝혀 벌써부터 예산낭비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협치와 화합을 다짐한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4년 임기 내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선의의 의정활동 경쟁과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