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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순조로운 출발?(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7-09 21:12:17 수정 2018-07-09 21:12:17 조회수 0

◀ANC▶
대다수 지방의회가
의장과 부의장, 위원장 자리를 놓고 다수당과 소수당의 '밀당'이 한창인데
목포시 의회는 다행히 여야간 원만한 합의로
구성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의장자리를 둘러싼
앙금은 가시지 않았고 시작부터 민심과 조금 동떨어진 논란거리가 등장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재선인 민주당 김휴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김휴환 신임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김휴환 의장(민주당)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의 말씀을 귀로 듣고
발로는 시민들을 위해서 뛰는
그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는 22석 가운데
민주당이 14석을 차지해 의장단을 싹쓸이 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거 전, 물밑 협상 끝에
민주당이 평화당에 부의장과
경제관광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면서
의장단 선출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INT▶ 이재용 부의장(평화당)
당, 계파를 넘어 견제와 감시, 그리고 시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은 목포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에 도전했던
의원이 청가서를 제출하고
첫 임시회에 불출석했습니다.

또 신임 의장은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의원실을 2인 1실에서 1인 1실로 바꾸겠다고
밝혀 벌써부터 예산낭비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협치와 화합을 다짐한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4년 임기 내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선의의 의정활동 경쟁과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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