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선 7기 도지사와 시장,군수
그리고 지방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선거 기간 내놨던 공약들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ＥＮＤ▶
작년 말을 기준으로 전남의 인구는
189만 6천여 명입니다.

전국의 3.6%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권의 상황도 심각해서 10만 명이
넘는 곳은 목포 단 1곳이고,
그나마 장흥, 강진, 함평, 진도, 신안은
5만이 무너진지 오랩니다.

인구 늘리기가 지방정부 1, 2곳의 힘으로
풀기 쉽지 않지만 해법 중 첫번째는
일자리를 꼽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민선 7기 지방정부 공약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김종식 목포시장 -서남권 경제통합
.명현관 해남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ＩＮＴ▶백하은
"취업하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목포, 나주, 순천, 여수, 영암, 장성, 진도,
해남을 제외하곤 미분양 용지가 넘쳐납니다.

그나마 분양이 끝났더라도 휴,폐업이
계속되기 일쑵니다.

일자리가 늘어야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나아가 찾아올 수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반투명C/G] 민선 7기 지방정부 공약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
.전동평 영암군수-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신우철 완도군수- 지역융합형 성장]

농산물 유통 개선 등 농축산업, 어업,
수산업을 살리겠다는 약속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반투명C/G] 민선 7기 지방정부 공약
.박우량 신안군수-소득전략사업 육성
.정종순 장흥군수- 농수축산업 기반 확대
.이동진 진도군수-고부가가치 농수산업 육성
.김산 무안군수-농가소득 증대사업 육성
.이윤행 함평군수-가공*유통*판매 복합시설
추진]

◀ＩＮＴ▶고산임
"(자재대금)다 내고 나면 남는게 없죠.농사짓는다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도 ..노인들은 (농사)짓지도 못하고 이것 진짜 심각해요."

자연과 예술,문화,역사 등 관광 자원은 많은데
여전히 활용 방안은 낮은 수준입니다.
[[반투명C/G] 민선 7기 지방정부 공약
.김영록 전남지사-전남관광공사 설립
.김종식 목포시장-연안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김산 무안군수-해양수산*문화관광 거점 조성
.박우량 신안군수 -해양 생태 자원 활용
.명현관 해남군수-차별화된 문화관광정책
.신우철 완도군수-감동을 주는 관광 완도]

만족을 줄 수 없으면 찾는 발길도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ＩＮＴ▶정광운
"예산을 써서 외지 사람들이 놀러오는게 만들어줘야하는데 그런게 너무 안타깝다고 하는 얘기예요."

고령인구 증가로 더불어 노인 복지는
기본이고, 육아와 교육을 포함한 사회 전체에서
보다 살기 좋은 터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반투명C/G] 민선 7기 지방정부 공약]
.이승옥 강진군수-복지공동체실현
.명현관 해남군수-복지사각지대 해소*쾌적한 교육환경
.이윤행 함평군수-영재교육원 외국어체험센터 건립
.전동평 영암군수-복지영암 건설
.이동진 진도군수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실현
.김산 무안군수-지역여건에 맞는 복지실현]

◀ＩＮＴ▶나서희
"맞벌이 부부 같은 경우에 어린이집 같은데 고민없이 대기하지 않고 보낼수 있는 방향으로..."

목포는 대양산단과 해상케이블,
신안은 새천년 대교 개통에 따른
압해도 도로 개선, 무안은 남악신도시 교통과 교육환경 불편 개선, 강진은 성화대 부지문제,
영암은 생기잃은 대불산단 문제,
장흥은 산단 활성화, 해남, 진도, 함평은
지역자원 활용 등 제각각 풀어야할 일도 적지 않습니다.

새로 취임한 민선 7기 지방정부의 수장들이
약속을 얼마나, 어떻게 지켜가는지
유권자인 주민들은 꼼꼼히 챙겨보고 기억할
것입니다.

M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