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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나눠먹기 원구성?'(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6-19 10:12:11 수정 2018-06-19 10:12:11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 민주당 당선인들의 행보를 보면
일당 독점 구도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기 원 구성을 앞두고 벌써부터
나눠먹기 식 물밑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6.13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의회는
민주당 14명, 평화당 6명,
정의당과 무소속 각각 1명으로 재편됐습니다.
(CG)

민주당 '일당 독주'가 가능해진 상황 속에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 의장단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모두 5자리,

민주당 소속 현역인 김휴환, 최홍림 의원과
9대 의원을 지냈던 박창수 당선인을 제외하고
11명이 모두 초선입니다.

절대적으로 민주당 의원이 많은데다
재선 이상 의원이 한정돼 있다 보니
전반기는 물론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 내정설까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습니다

평화당 등 타 정당 소속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구태정치라며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당선자 결의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오만해 질 수
있다는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우기종 목포지역위원장
구태와 악습을 모두 철폐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과 의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득권이
가졌던 모든 이권을 단호히 차단하겠습니다.

민주당 독점 구도 속에
목포시의회가 제 밥그릇 챙기기를 버리고
집행부를 얼마나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을지 시민적 관심이
의회를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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