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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남아.. 진흙탕 선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6-11 21:12:16 수정 2018-06-11 21:12:16 조회수 0

◀ANC▶
목포시장 선거에서 목포를 살리기 위한
정책대결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평화당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면서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는 비방전만
거세지고 있다는 겁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선거 초반,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선거를
치르자고 다짐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자
토론회 등에서 상대 후보를 겨냥한 공격이
이전투구식 네거티브전으로 변질됐습니다.

◀INT▶ 박홍률 김종식
그 업체는 중도금도 안내고..

◀INT▶ 박홍률 김종식
인사, 노조탄압 목포시민들은..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자
두 후보의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과 성명서 등을 통해 각종 의혹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종식 후보는 박 후보의 소각장 특혜의혹과 논문표절 의혹 등을 박홍률 후보는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부인의 인사개입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CG)

아니면 말고 식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까지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양측의 진흙탕 싸움에
실망감을 느꼈다는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책과 공약은 뒷전으로 밀려버리면서
정치 불신만 가져온 셈입니다.

◀INT▶ 김창환
비판만 하고..
시민으로서 너무너무 보기 안좋습니다.

◀INT▶ 홍창선
네거티브는 너무 식상하고, 목포시 발전을 위해 정책선거를 했으면 하는 바랍니다.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
결국 후보자 옥석을 가리는 것은
최종 선택권을 가진 유권자들의 몫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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