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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우기종 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5-04 08:19:21 수정 2018-05-04 08:19:21 조회수 0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오늘은 관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우기종 전 정무부지사를 초청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END▶

질문 1.
최근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사임하셨습니다.
오랫동안 몸담은 공직을 떠난 심경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기재부 통계청 그리고 청와대에서 33년 그리고 정무부지사로도 3년 8개월 해서 총 37년 간 정말 행복하게 일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우리 전남도청 식구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퇴임 행사할 때 만들어준 동영상 제목이 우기종과 전라남도의 행복했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런 고마운 마음 갖고 공직생활 마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질문 2.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됐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보람 있었던 일이라면 전남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2017년도 2018년도 2년 연속 국비 6조를 확보했습니다. 이런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비 예산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제가 통계청에 취임할 때 취임식에서 과장님 다섯 분을 모시고 그분들이 생각하는 통계청의 미래 또 통계청장에게 바라는 바 이런 것을 말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제 취임사를 가름했습니다.

질문 3.
최근 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에 인준되셨는데
1차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고
2차 공모에 참여하셨습니다.
정치 입문을 갑자기 결정하신건가요?

넒은 의미로 본다면 제 정치적 입문이라고 하면 지금 총리로 가 계신 이낙연 도지사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고향을 위해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느냐 하시면서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바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사실 정치적 입문이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아가서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보니까 행정 틀 보다도 정치적 과정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생각들이 커져서 자연스럽게 정치 입문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질문 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이 난립한
목포지역위원회를 잘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통합과 수습 대책은 어떻게 세우셨습니까?

우선 시장 후보 또 도의원 후보 그리고 시 의원 후보들이 다 결정이 됐습니다. 낙선된 후보들을 찾아서 위로를 드리고 또 이분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같이 갈 공통된 정책들을 준비하고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된 마음으로 목포를 위해서 할 수 있다면 자연히 수습되리라 믿습니다.

질문 5.
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을 맡은 것이 결국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데,
총선 출마 계획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우선 지방선거 기간 동안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고 그 이후로는 당선자들 중심으로 해서 일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당 조직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목포뿐만 아니라 전남 서남권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이런 것을 찾아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안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목포 시민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세미나 토론회도 자주 가겠고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목포 시민들의 기대해 부흥해 나가도록 하고 총선 출마도 그 같은 과정을 통해서 같이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정통 관료가 아닌
정치인 우기종의 모습도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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