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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호국정신 기린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4-07 21:15:04 수정 2018-04-07 21:15:04 조회수 0

◀ANC▶

왜적에 맞서 나라와 백성을 구한
서산대사와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한 행렬이
목포 유달산 노적봉으로 향합니다.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를 알리는
수군 퍼레이드입니다.

유달산 노적봉은 볏짚으로 뒤덮혔습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혜를 발휘해 왜군을 물러나게 한 당시의 모습이 421년만에 재현됐습니다.

◀INT▶ 서미정
노적봉을 보니까 (이순신 장군을) 더 알게됐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더 드는 것 같아요.

강강술래와 시립예술단 공연 등
시민과 관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전통복장을 입은 예제관 행렬이 이어집니다.

서산대사 영정에 향과 술을 올리는
국가제향도 재현됐습니다.

불자와 시민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적에 맞서 싸운 서산대사와 무명의 승군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호국대전' 기공식도 함께 열려
서산대제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INT▶ 월우 스님
/호국대전은 승병 5천여명의 제향을 모실 수
있는 거룩한 법당입니다.//

비록 날씨는 쌀쌀했지만
서산대사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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