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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여객선 크레인 동원해 인양(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3-28 08:20:19 수정 2018-03-28 08:20:19 조회수 0

◀ANC▶
지난 25일, 흑산도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오늘(27) 인양됐습니다.

안개 때문에 선박 안전검사 감독관들이
흑산도로 들어가지 못해
아직 흑산항에 정박해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5일, 암초에 걸렸던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크레인에 의해 들어 올려집니다.

바다에 뜬 핑크돌핀호는 자력 항해를 통해
흑산도 예리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뱃머리 오른쪽 밑바닥에는
암초에 걸려 부서진 흔적이 뚜렷합니다.

1㎝ 안팎의 구멍도 발견됐는데
고무로 응급조치를 한 뒤 운항이 가능했습니다.

핑크돌핀호가 목포까지 나오기 위해선
자력 항해 가능 여부를 검사 받은 뒤 허가를
받야야 합니다.

◀SYN▶ 목포해수청 관계자
그 배가(사고선박) 이쪽(목포)으로 오려면
임시검사를 받아서 이쪽으로 올 수 있는지
감항성(항해능력)을 확인하고.//

하지만 한국선급과 해수청 감독관들이
안개 때문에 흑산도로 들어가지 못하면서
사고선박은 아직 흑산도에 정박해 있습니다.

핑크돌핀호 선장은 짙은 안개 속에
어선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SYN▶ 핑크돌핀호 선장
(사고당시) 안개도 많이 끼었고 레이다로 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안보이고.. (어선을)
피하려다 결국 암초 위로 올라가 버렸죠

해경은 핑크돌핀호가 안전검사를 받은 뒤,
목포항에 입항하면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운항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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