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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용)대출금 상환기일 연장 추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3-27 08:20:12 수정 2018-03-27 08:20:12 조회수 0

◀ANC▶
목포대양산단 분양률이 저조한 가운데
대출금 상환기일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목포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채 발행이냐 상환 연기냐를 두고
목포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홍률 시장이 상환 연기를 공식화 하고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16년 준공된
목포대양산단의 현재 분양률은 42.2%입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대양산단 건설비용은 2천 9백억여원

목포시는 당초 금융권과 대출금을
분할 상환하겠다는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1차 상환시기를 앞두고
저조한 분양률에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없자
2019년 4월에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는 것으로
약정을 변경했습니다.(CG)

하지만 지금까지 목포시가 금융권에 갚은 돈은
전체 대출금의 4분의 1 수준인 7백억여원입니다

◀INT▶ 강찬배 의원
(목포시가)분양을 책임진다고 해서 분양확약
동의안을 연장해줬는데 이젠 목포시가 책임지고
분양을 (내년)4월까지 하던지 그렇지않으면
관련 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4월까지
100% 분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목포시는 시 재정에 부담이 되는
지방채 발행 대신 금융권에 대출금 상환기한을 2-3년 재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앞으로 적어도 2년 3년 정도 연장해서
그 기간 중에 분양을 최선을 다해서 하면
84~90% 분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자율 인상 문제 등은
실무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의회가 대출금 상환기일 연장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아,
대양산단 대출금 해법은 난관의 연속입니다.
mbc 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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