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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분양 저조...대출금 상환 비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3-26 21:15:25 수정 2018-03-26 21:15:25 조회수 0

◀ANC▶
대양산단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목포시가
저조한 분양 실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년 4월까지 분양을 완료하지 못하면
목포시가 남은 토지대금을 일시금으로 치르고
산단을 인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대양동 일대 155만㎡ 부지에
2,909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준공한 목포대양산단입니다.

55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15개 기업이 가동 중으로, 현재 분양률은
42.2%입니다.

이 중에는 플라스마발전소를 건설하겠다며
3만 3천㎡를 계약한 뒤,
중도금을 내지 않고 있는 업체도
포함돼 있습니다.

◀INT▶ 박상범 성장동력실장
다른 시군에서도 분양 계약을 분양률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도금 미납업체는 목포시와
대양산단주식회사에서 독촉하고 있습니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된 대양산단 건설비용은 2천9백억 원,

CG- 대양산단주식회사가 부담해야 할 돈을
지난 2천12년 전임 정종득 시장 시절,
목포시가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금융권과 약정이 체결돼 있습니다.

s/u 애초 분할상환으로 맺은 협약은
지난 2천16년, 목포시가 분양 책임을 떠안는
조건으로 오는 2천19년 4월까지로 상환 기일이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내년 4월까지 대양산단을 분양을
마치지 못하면 목포시가 어떤 형태로든
산단을 인수해야 하는 겁니다.

◀INT▶ 강찬배 목포시의원
(목포시가)분양을 책임진다고 해서 분양확약
동의안을 연장해줬는데 이젠 목포시가 책임지고
분양을 (내년)4월까지 하던지 그렇지않으면
관련 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목포시가 금융권에 갚은 돈은
7백억여 원 정도 입니다.

상환기일이 1년앞으로 다가오면서
산단 분양률과 중도금을 납부하지 않는
업체 처리문제 등 파장이 일면서
목포시의 고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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