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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 본격 추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3-21 08:20:41 수정 2018-03-21 08:20:41 조회수 0

◀ANC▶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1차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해양 경찰 활동을 지원하는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갈수록 흉포화, 조직화하고 있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막아내고 있는 해경,

조난 선박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까지..

해경 경비함정 90여 척이 24시간
서해 황금어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s/u 각종 해난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경 경비함정들은 정기검사 등 점검을 수시로
받아야 합니다.

부산에 있는 해경 정비창이
연간 240여척에 달하는 모든 해경 함정 수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 신길호 장비계장
현재 소형함정은 목포에서 수리를 하고 있고
중대형 함정은 부산에 위치한 해경 정비창에서
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포에서 부산 정비창까지 이동거리만
400km, 천톤급 함정 기준으로
연료비만 천만원이 듭니다.

경비정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한 출동 대응을
위해 해경 서부 정비창 신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포 허사도 인근 15.6만 제곱미터 항만에
2천 5백억원을 들여 접안시설과 정비동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입니다.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1차심사를 통과하면서
해경 서부 정비창 신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INT▶ 박홍률 목포시장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해양경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해경 서부 정비창이 신설되면
전남지역 수리 조선소와 협업을 통한 기술력
향상은 물론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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