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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선' 200년 만에 재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2-23 08:20:52 수정 2018-02-23 08:20:52 조회수 0

◀ANC▶
조선시대 일본에 문화를 전파한 공식사절,
조선통신사를 태운 선박이 전문가 고증과
문헌 기록등을 토대로 200여 년 만에
복원되고 있습니다.

재료는 금강송으로,
조선시대 당시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된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조선왕조 외교 사절들이
일본을 오갈 때 탔던 조선통신사선입니다.

왕실에서 특별히 건조한 목선인데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신단의 위용을 감안해
조선통신사선은 길이 34.5m, 높이 3m, 무게는 137톤에 달합니다.

배 밑판과 좌우 외판 등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u 통신사선 재현에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수령 100년이된 금강송 900여 그루가
투입됐습니다./

조선통신사선 건조와 운항 기록이 남은 문헌은
영조때 작성된 '계미수사록'이
유일한 문헌으로, 건조작업에는 일본 기록도
참고했습니다.

◀INT▶ 홍순재 연구사
우리나라의 문헌과 일본의 회화자료,
우리나라 수중에서 발굴된 마도 4호선 자료를
통해서 재현했습니다.//

200여 년 만에 다시 볼 수 있는
조선통신사선은 오는 10월까지
복원이 마무리 됩니다.

◀INT▶ 이귀영 소장
해양유물전시관 앞바다에 정박시켜 조선시대
선박자료와 해양문화유산들을 전시해
선박박물관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한일 양국에서 매년 열리는 조선통신사 축제 등에 이 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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