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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 시작(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2-19 08:24:14 수정 2018-02-19 08:24:14 조회수 0

◀ANC▶
목포신항에 10개월 넘게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직립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사고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수색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월호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수평빔 아래로 모듈 트랜스포터가 들어갑니다.

선수 왼쪽 아래로 3열, 오른쪽 아래로 2열 등
모듈 트랜스포터 364축이 투입됐습니다.

해상크레인이 세월호를 들기 좋은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선체와 수평빔 그리고 트랜스포터가 수평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INT▶ 김상은 현장소장
일단 작업자 안전이 중요하고, 선체를 손상없이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듈트랜스포터와 수평빔과의 간격이 없도록./

세월호는 오는 21일 해상에서 50m 가량 떨어진
부둣가로 옮겨집니다.

현재 부두 안벽과 직각 상태로 놓여 있는
세월호는 선수가 왼쪽, 배 밑바닥이 바다쪽을
향하게 됩니다.

◀INT▶ 김미나/고 김건우 군 어머니
/작업하시는 분들이 다쳐서는 절대 안되고
또다른 사고가 생기면 안되니까 최우선이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선체 측면 33곳에 철제 수직 빔이
보강, 설치된 뒤 만톤급 해상크레인에 의해
세월호가 일으켜 세워질 예정입니다.

s/u) 세월호 선체 직립과 정리 등 모든 작업은
6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체 직립 작업과 함께 미수습자 수색도
재개됩니다.

세월호 기관구역으로 통하는 '안전통로'를
만든 뒤 미수습자를 수색하고
기관구역 정밀조사 등 사고원인 조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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