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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온금 재개발' 법정 분쟁으로 가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2-05 08:20:30 수정 2018-02-05 08:20:30 조회수 0

◀ANC▶
서산온금 재개발 사업이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문화재 지정이 안된 조선내화 부지의
재개발 사업지구 포함 여부를 놓고 조합 측과
조선내화 측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서산온금 재개발지구 핵심지역인
조선내화 부지는 2만 6천 제곱미터..

이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재개발 대상지에서 제외됐습니다.

남은 문제는
문화재 지정이 안된 조선내화 나머지 부지
만 9천 제곱미터 활용 방안입니다.

서산온금 재개발 조합 측은
조선내화 부지를 제외할 경우 사업성이
떨어지는 만큼 재개발 사업에 꼭 포함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토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조선내화 측과 협의가 안될 경우 강제 수용
절차를 밟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식 조합장
/조선내화측 2필지가 (문화재)에서 빠져있는데
우리가 수용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만약
조선내화측이 협조를 안하면 법적으로 길게
가야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선내화 측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재개발 사업과 별개로
조선내화 부지는 회사 측이 자체적으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또 올 6월 마무리될 종합사업 계획을 통해
복합문화단지 재원 확보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오준환 팀장
/오랜시간동안 기념관이나 역사관을 설립하기
위해 많은 검토를 해 왔었고 지역주민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2018년 10월에 재개발사업이
종료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선내화 부지 활용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조선내화 측과 재개발조합

s/u 목포시도 뚜렷한 중재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서산온금 재개발 사업은 또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빠져 들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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