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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당과장인데" 언어 폭력까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7-29 08:20:41 수정 2017-07-29 08:20:41 조회수 0

◀ANC▶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공무원의 횡포가
자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요.

목포시 간부공무원이
산하단체 여직원에게 언어폭력 등 갑의 횡포로
느껴지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5일, 모 정당과 목포시 산하 예술단체
단원들간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갑의 횡포로 느껴지는 목포시 간부공무원의
발언은 회의가 끝난 뒤 시립교향악단
여성 단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시작됐습니다.

공무원은 시향 단원들이 국회의원 등에게는
90도로 인사를 하면서 자신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며 화를 냈습니다.(CG)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언어폭력도
있었습니다.

정당 쪽만 하늘같이 보고
담당공무원인 자신은 무시한다며 입에 담지
못할 발언도 했습니다.(CG)

시향 단원들은 예술단체 단원들을 상하관계로
생각하는 행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목포시향 관계자
/동반자의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종속되어 있는 사람들처럼 저희를 대하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고 참담하죠./

해당 간부공무원은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지만 자신을
예우해 달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시향 지휘자 선임문제로 논란이 있는데
노조 관계자들이 담당자인 자신을 무시한 듯한
모습을 보여 자괴감에서 나온 말이란 겁니다.(CG)

목포시는 진상조사에 나섰고 문제가 확산되자
해당 공무원은 목포 시립교향악단을 찾아가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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