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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관내 섬 마을은 수돗물 공급 시설이 없어
간이 상수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물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엔 물이 부족해
섬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문제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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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뱃길로 한시간여 떨어진 외달도
섬 주민들은
간이 상수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관정 2개에 하루 최대 정수용량은 150톤
하지만 갈수록 지하수 수량이 줄면서
주민들은 특히 여름철이면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박용배 이장
지하수라서 물 양이 적은데다 수요는 많아서
물을 많이 쓰면 물이 부족해서 불편하죠.//
목포시가
섬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사업에 나섰습니다.
1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해저 3.8km, 육상 7.8km, 상수도관 총 길이가
11.6km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첫해는 북항에서 장좌도를 거쳐 율도까지
다음해에는 장좌도에서 달리도, 달리도에서
외달도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CG)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지면
오랜 세월 식수난을 겪었던 3개 섬 주민
6백여명의 물 걱정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금재 수도과장
/도서지역인 율도,달리도,외달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식수난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공사가 시작돼 2020년 하반기부터
섬지역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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