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목포실내수영장은 저녁 6시면 문을 닫습니다.

수영 체육 특기생과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실내수영장 운영시간 연장 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포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목포실내체육관
수영장입니다

평일에도 이용객들이 많지만
운영시간은 저녁 6시까지입니다.

일반 이용객들 뿐 아니라 수영 특기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오후 3시까지 수업 마친 뒤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내수영장에서 운동 할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창석/학부모
운동을 제대로 해야할 시간에 문을
닫아버리니까 아이들의 운동 효율도 떨어지고.

수영장 운영시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연장 운영해 봤지만 이용객이 적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목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88체육관 수영장 운영시간은 저녁 10시까지,

목포시는 학생들의 88체육관 수영장 이용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박남규 과장
/88체육관에 협조를 구해서 88체육관 시간이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그 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88체육관 수영장은 저녁에도 많은
이용객이 몰리고 있어 학생들의 훈련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영 동호회를 중심으로
실내수영장 운영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