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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끼리 낯뜨거운 공방(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6-28 21:15:35 수정 2017-06-28 21:15:35 조회수 0

◀ANC▶
대양산단 진입도로 간접공사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목포시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급기야 집행부 앞에서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양산단 진입도로입니다.

공사 공법이 터널식에서 절개식으로
변경되면서 공사비가 늘었습니다.

시공사가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목포시와 시공사는
5억 원으로 보상액을 합의했습니다(반투명CG)

(화면전환)

대양산단 진입도로 간접공사비 증액 등
추경 예산안 처리를 앞둔 목포시의회 본회의장,

긴급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행정 미흡으로 발생한 혈세 낭비 책임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는 겁니다.

◀INT▶ 최홍림 목포시의원
수많은 문제제기에 사실확인 없이 이자까지
포함해서 돈을 준다면 의회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해당 상임위원회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등 철저한 점검을 해 왔는데
상임위를 무시하는 근거없는 의혹 제기는
자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조요한 목포시의원
/행정사무감사기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검토했습니다./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수천만 원의 지연 이자까지 물어야할 상황..

예산안과 특위 구성을 통한 조사는
별개로 처리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INT▶ 김휴환 목포시의원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업무는 업무대로 그렇게
구분해야 이자부담도 없고 일처리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처리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던 관련 예산안은
표결 끝에 결국 통과됐지만 정작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목포시는 시의원들의 신경전을
20분 넘게 지켜봐야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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