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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휴대전화 복구..침몰상황 드러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5-26 21:13:57 수정 2017-05-26 21:13:57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휴대전화 2대의 데이터가 복구됐습니다.

종합적으로 세월호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금까지 세월호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지털 기기는 모두 135대입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휴대전화 15대를 우선 분석 맡겼는데
이 가운데 2대가 복원됐습니다.

다른 2대는 부분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에서 수거된 휴대전화 데이터가
복구되면서 참사 상황을 알려줄 디지털 기기
복구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짐작할 만한
메시지는 물론 가족들이 다급하게 보낸
문자메세지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사고 조사의 증거물로 활용될 메시지도
발견됐습니다.

◀INT▶ 김성훈
안개로 출항하지 못할 것 같다는 메시지가
왔고 그런데 몇 분 후에 교감이 취소를
원하고 있다는..//

2대 휴대전화 모두 통화목록,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사진 같은 데이터가 복구됐습니다.

선체조사위는
복구된 기기별 정보가 쌓이면 침몰 상황과
승객들의 시간대별 행동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창준
/출항 이전에 선박에 침몰원인을 제공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자문 기관인 영국 브룩스 벨은 침몰 원인 등과 관련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진상 규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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