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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힘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이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라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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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8월 당시 문재인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열흘 넘게
단식을 이어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줄곧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에도 팽목항을 찾았습니다.
◀INT▶ 문재인(3월 10일)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서..
만약 검찰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수사를 통해서
충분히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도
목포신항을 찾았고,
진실규명과 미수습자 수습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직접 매달며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INT▶ 문재인(4월 6일)
/미수습자들을 하루빨리 찾아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이어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끝까지 이루어서..//
선거운동 기간에는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 문재인(4월 29일)
/이 땅에 봄이 있는 한.. 4월이 있는 한
세월호 아픔을 잊지않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선 승리를 사실상 확정한 직후,
첫 일정으로 광화문 광장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한 문재인 대통령의 가슴에는 노란리본 두개가 달렸고,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에도
그의 가슴에는 여전히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세워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 박은미/미수습자 가족
/미수습자를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주셔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노란 리본의 약속을 문재인 대통령이
꼭 지켜주기를 세월호 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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