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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끊어진 산맥 연결된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5-08 21:13:09 수정 2017-05-08 21:13:09 조회수 0

◀ANC▶
택지 개발 등으로 도심에 있는
숲이 훼손되거나 단절된 경우가 많은데요..

목포에서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백년로

1990년대 원도심과 하당신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백년로는 입암산과 용라산을 연결하는
산맥을 끊으면서 생태계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INT▶ 황호림 숲 해설가
도시개발과정에서 숲이 단절돼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에게 안정된 서식지가 제공되지 못하고
숲이 파괴,분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도심 숲이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됐는데 최근 생태통로
건설로 잇따라 복원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입암산과 용라산의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길이 100m, 폭 32m 규모의 생태통로가
설치되고 등산객이 다니니는 흙길과
동물 통행로가 각각 만들어집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입암산 둘레길과
철도 웰빙공원 등이 원스톱으로 연결돼
새로운 명품 등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양선 산림담당
시민들이 기존 둘레길을 이용하면서 철도폐선
부지까지 원스톱으로 녹지축을 이용해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겁니다


목포시는 또,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을 심어
동식물을 위한 숲을 조성합니다.

입암산과 용라산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올 연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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