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선체 절단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절단 작업이 끝나고
미수습자 수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객실에 진입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전시실 천장은 가로 5m, 세로 3m 크기로
타일조각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면적 가운데
33.9%가 절단됐고 이르면 오는 5일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권오복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어느쪽에 구멍을 낼 것인지 그것을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대로 상판을 다 걷어내면 필요없는
것을 뜯으면서 시간만 보내니까..//

수습팀은 세월호 선체에 16곳의 진입로를 내고
3,4층 객실을 2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목포신항을 찾아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했습니다.

◀ＩＮ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미수습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많은
A데크와 B데크 진출입로가 상당부분 확보돼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직 구성과
업무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선조위는 조만간 민간인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낸 뒤 다음달 말부터는
본격적인 선체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