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목포 남행열차 포차가 임시 철거됩니다.
남행열차 포차 이전 대상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목포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10월 개장한 남행열차 포차입니다.
값싼 먹을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설치된 포차의 적법성 여부,
악취와 소음 등으로 주변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SYN▶ 인근 상인
원도심 살리겠다고 처음에 그랬는데
원도심은 죽어버리고,, 포차만 살았죠.///
남행열차 포차 반대여론에 결국 목포시는
포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옮길 장소가 마땅히 없다는 겁니다.
인근 주차장 부지 등 3곳 정도가 이전 대상지로
검토됐지만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포시는 이전 장소를 찾을 때까지
남행열차 포차를 임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INT▶ 오병주 계장
주변 민원인들과 여러차례 회의를 했지만
저희가 문제점을 해결하기 못해서
잠정적으로 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포차 이전 대상지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원도심 빈 상가에 포차를 재배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번주까지 포차가 도심관통도로에서
철거되면 다음주부터 왕복 4차선 도로에
차량 통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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