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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명의 렌터카로 뺑소니 10대 영장

입력 2016-09-10 21:10:15 수정 2016-09-10 21:10:15 조회수 1

부모의 명의를 도용해 인터넷으로
렌터카를 빌린 뒤
잇따라 뺑소니 사고를 낸 가출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시장 인근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해
운전자 39살 박 모씨 등 4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17살 김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에도
광주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후진을 하다 차량을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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