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구직난 취업사기 기승(R)

입력 2016-09-08 21:10:04 수정 2016-09-08 21:10:04 조회수 1

◀ANC▶
최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구직자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거액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c.g)//"기아자동차 임직원들과 친하니
직원으로 취업시켜달라고 부탁하겠다"

"정당 간부로 있기 때문에
기아자동차 직원으로 채용시켜줄 수 있다"//

조경업자 A 씨와 모 정당 간부 B 씨가
각각 구직자들을 속이기 위해 한 말입니다.

(c.g) //자신의 친분과 지위를 과시한 뒤에는
취업을 하려면 임직원에게 돈을 건네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보통 계약직은 수천만원 수준,
정규직은 1억원까지 필요하다고 속였습니다.//

광주지검은 최근 세 달간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취업사기범을
집중단속한 결과,
이렇게 구직자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사람 26명을 적발해 기소했고
7명을 추가로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 관공서, 공기업 채용을 미끼로
구직자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사회의 유력인사인 점을
과시하거나 사칭했습니다.

◀INT▶
노만석 특수부장/ 광주지방검찰청
""

지난해 광주지역 청년실업률은 7.1%로
1년 전보다 4.4 % 포인트 높아져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 진 상탭니다.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구직자들이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