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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전남도의회 후반기 달라지나 (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7-11 08:16:40 수정 2016-07-11 08:16:40 조회수 0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남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임명규 의장과 함께
앞으로 전남도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 전남도의회를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전남 도민 여러분 그리고 목포MBC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 10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임명규 의원입니다. 우선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강한 의회 그리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앞으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듣고 이를
도정에 접목시켜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특히 모든
의사 결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대화와 협렵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의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 강한 의회를 표방하고 계십니다.
떤 의미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집행부와 협의 과정에서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것도 굴복하지 아니하고 꿋꿋하게
협의나 협상을 해 나가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정말 진실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리고
도민의 민생, 행복을 위해서는 집행부를
설득하고 견제해서 정말 감시 감독을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것을 강한의회로
표방하고자 합니다.

3. 전남도의회가 양당체제로 재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교섭단체를 꾸렸고
국민의당도 교섭단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당체제 속에 의장의 역할과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했고
국민의당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섭단체가
구성이 되면 의장 중심의 의회 운영이
교섭단체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양당체계가 되면 공정성을
위해서 의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의장 선거
때도 동료 의원들에게 말씀드렸듯이 당을
떠나 전체 의원들을 아우르겠다고 했고
공정성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탈당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협치와
상생정치를 통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4. 아무래도 국민의당 의원수가 적고
도지사도 더민주 소속인데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는 도민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의당 소속 의원 숫자나 도지사 당적이나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언론이나 밖에서
보기에는 많은 변수가 생길 것이고 의회
운영이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늘상 봐 왔던
중앙정치와 같아지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으로 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중앙정치와 광역의회의 지방정치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당 소속을 떠나
도지사는 도정을 책임지고 집행하는 사람이고 도의회는 전남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를 하는
곳입니다. 어느 당 소속 보다는 200만
도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하는 도의회나
집행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 협치와
상생정치가 더욱 필요하겠죠. 의원과 의원 간
협치를 해서 의회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집행부와의 관계 역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이루도록 할 계획입니다.

5. 선거공약으로 유급 보좌관제를 제시했습니다 전남도의회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실현 복안이 있나요.

근본적으로 지방자치제도를 정착시켜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반쪽입니다. 올바른
풀뿌리 민주주의실현을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전문 보좌관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법 개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남도의회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그러나 광역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유급 보좌관제 도입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합니다. 곧 전국 시도의장단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회가 구성이
되면 말로 아닌 행동으로 실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서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앞으로 전남도의회를
어떻게 이끌겠다 약속과 함께 각오 한말씀
해주시죠

저를 비롯한 전남도의회 58명의 의원들은
200만 도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더욱 소통하고 전남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클로징
전남도민들의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 부탁드립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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