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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양당체제 속 변화 예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7-06 21:12:09 수정 2016-07-06 21:12:09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원구성을 모두 마치고
후반기 의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서
양당의 정책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당 체제 속에
전남도의회 후반기가 시작됐습니다.

종전 일당 체제의 다소 느슨했던
의회와 집행부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임명규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시와 견제를 예고했습니다.

◀INT▶ 임명규 의장
항상 도민을 중심에 두고 도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들으면서 일하는 의회 강한의회,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양당 체제 속에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미 교섭단체를
등록했고 국민의당도 이번 회기 내에
의원총회를 열고 교섭단체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선의의 정책 경쟁이 가능해졌지만
각종 사안을 놓고 정쟁을 한다면 도의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습니다.

◀INT▶ 문행주 의원
일당 독점 구조하에서 양당 경쟁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서로 경쟁하고 협력해야 할
정치환경이 되었으니까 이에 걸맞게..//

두 당이 교섭단체를 등록하면서
당장 의회 운영위원회 구성도 바뀌어야 합니다.

현재 10명의 운영위원 가운데
더민주 소속이 9명, 새누리당 1명,
국민의당 소속 의원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임명규 의장은
두 교섭단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공정한
의회운영을 위해 탈당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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