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20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국민의당 황주홍 당선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1.
먼저 늦었지만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간단하게 한말씀 해주시죠.
뜨거운 지지와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일하고 일하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신,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안철수 대표와 함께 가장 먼저 더민주를 탈당해
국민의당 창당을 하셨는데요.
앞으로 국민의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가요?
좋은 역할을 해야죠. 이번에 국민의당이 예상보다는 많은 38석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것이 많은 의석수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전히 어떤 의미에서는 군소정당 수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을 근소하게 앞서서 제2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국민의당이 흔히 하는 말로 오버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큰 지지가 답지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한 것도 아니라는 선에서 질 때는 지고 이겨야 할 때는 이기는 시시비비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우선시 하고 당의 당리당락은 조금 뒤로 하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들의 전략적인 선택의 의미가 뭔가를 깊이 새기면서 국민 여론을 안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룩해내는 것 이것이 저에게 맡겨진 가장 큰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과의 관계
어떻게 될까요?
또 의원님은 호남을 위한 정치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보다는 좀 더 가까운 친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새누리당도 일정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정당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애착이나 관계를 개선해야하는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라를 위해서는 새누리당하고도 함께 연대해야 할 것이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정권교체입니다. 정권교체는 전라도 사람인 저에게서 정권교체는 딱 하나의 의미입니다. 정권교체를 통해서만이 그것도 호남 중심의 정권교체를 통해서만이 호남의 대등한 발전, 균형발전이 가능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년 대선에서 어떻든 저희가 10년 만에 정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이번에 국민의당에 호남의 유권자께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정말 지혜롭게 생각하면서 낮게 낮게 가서 대다수 국민들이 저희에게 신임과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저희가 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이면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4.
4개 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다 보니
소지역주의가 심각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십니까?
네 개 선거구 고흥보성장흥강진으로 되다 보니까 선거운동 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선거구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넓고 크거든요. 선거 과정에서 각 지역마다
지역정서랄까 이게 작용을 했었습니다.
이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불가피한 면도 있고 약간은 자연스러운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후보자들이 저로서는 제가
지역정서를 뚫고 주민들의 신임을 얻어야 하는 것이고 앞으로 네 지역을 균형 있게 소외감
없게 잘 성장 발전 시키고 더 큰 국가사업이나 기관이 더 많은 예산이 오게 하는 것 이것이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봅니다.
주어진 환경이야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5.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광주 전남 호남이 다른 지역과 같이 대등하고 균형 있게 나아가서 월등하게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재선 국회의원인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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