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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완승', 더민주 '완패'(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14 08:18:38 수정 2016-04-14 08:18:38 조회수 1

◀ANC▶

국민의당이 녹색바람을 일으키면서
광주전남에서 압승했습니다.

정부여당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더민주당에 실망한 지역민들이 국민의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녹색바람'은 사실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18석의 의석이 걸려있는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은 16곳에서 승리했고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각각 1석을 차지했습니다.(CG)

사실상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의 일당 독점
체제가 구축됐습니다.

지역민들은 제 1야당 심판과
호남 주도 정권교체를 내세운 국민의당에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INT▶ 안철수 공동대표
/절대로 정치 쳐다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다시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사람들을 받아서
새누리당 벽을 깨고 정권교체 꼭 하겠습니다./

정치은퇴란 배수진까지 친
문재인 전 대표의 마지막 호소는 결과적으로
더민주에게 자충수가 됐습니다.

◀INT▶ 문재인 전 대표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광주전남 현역의원들은 절반이 물갈이됐습니다

19명 가운데 10명이 당선됐고
9명은 경선에서 컷오프 되거나 본선에서
국민의당 후보에 패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분명한 것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정권교체 기대의 메시지를
더민주가 아닌 국민의당에게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야권의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이 더민주에 사실상 압승을 거두면서
앞으로 야권 지형 재편에서 주도권을 잡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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