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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선거가 내일(13일) 치러지지만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
유권자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후보들은 공약을 내걸고,
여기에 중간평가까지 받겠다고
공약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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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후보만 8명으로 광주·전남 최고의
총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목포선거구,,
지방선거와 구분 되지 않을 정도로 후보들마다 유사한 지역발전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과 다른 점은 공약이행을 위한
공약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는 위원회를 구성해
총선공약을 점검하겠다고 밝혔고,
정의당 문보현 후보는 당선되면 2년6개월 뒤에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정 공약을 지키지 못하면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후보도 있습니다.
◀주영순 후보 / 새누리당▶
(백대 기업중 하나를 가져오지 못하면 사퇴하겠습니다.)
전남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간평가 공약이 나온 것은
이번 총선의 특징 중 하나 입니다.
신선한 듯 보이지만 중간평가 규정도 없고,
방법도 명확하지 않아 선거용에 머물 것이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정기영 교수 / 세한대▶
(공약이 참신해 보이지만,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다시한번 점검해봐야할 대목입니다.)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운동 자체가
늦어지면서 제대로 된 공약 없이 시작된
20대 국회의원 총선,
공약이행을 위한 공약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평가방법을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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