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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시작...막판 총력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08 21:14:13 수정 2016-04-08 21:14:13 조회수 0

◀ANC▶

4.13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가 오늘(8)부터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광주전남에 총출동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전남 392곳에서도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유권자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는 특히
사전투표율이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업 때문에
사는 곳과 주민등록 주소가 다른, 유권자들의
실제투표율이 어느 정도될 지 주목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호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내 논란 속에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동안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를 한 뒤
자신에 대한 지지를 거두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정치적 승부수도 걸었습니다.

◀INT▶ 문재인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없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또 더민주에는 호남의 열망을 전할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며 광주전남에 출마한
더민주 후보들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김한길, 천정배 의원 등이
광주전남 국민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부동층 흡수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이 특정 지역의
탄탄한 지지를 기반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패할 경우
대권 도전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사활을 걸고
호남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INT▶ 오승용 교수
호남만으로도 안되지만 호남이 없어도 안되는
것이 야당정치의 실정이고 야당정치는 결국
호남을 향해서 소용돌이치고 있는데..

20대 총선이 막바지를 향하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을 향한 구애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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