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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20대 총선 선거 중반 점검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4-08 08:19:12 수정 2016-04-08 08:19:12 조회수 1

앞서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도해
드렸는데요.. 부동층이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포인트에서는 김양훈 기자와 함께
자세한 지역 정치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선거막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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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총선이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양 당이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VCR

어떤 후보와 어느 정당을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아직도 많은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유력 후보간
혼전 선거구가 많기 때문인데요..

결국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의
마음을 얼마나 많이 얻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
거물급 정치인들이 광주전남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거나 지원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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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부터
이틀동안 호남권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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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는
반문 정서 때문에 호남을 오지 않았는데요..

고민끝에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부터 이틀동안 호남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VCR

오늘은 광주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서고요,, 주말인 내일은 전북지역을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전 대표의 호남행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방문이 약인될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우선 문 전 대표의 호남행에 찬성하는 측은
유력 대권 주자로서 총선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반면 문 전 대표의 호남행에 부정적인 측은
반노, 반문 정서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 뿐만 아니라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바람을 막기 위해 김종인 대표가
하루가 멀다하고 호남을 찾고 있습니다.

또 광주전남지역 발전 공약도 잇따라 발표하며
호남 민심에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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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상황은 어떻습니까?
호남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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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도 사실상 호남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대선이 있는 만큼 호남에서 승리를 해야
야권의 대표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VCR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부터 호남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호남 석권'을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박지원, 천정배 의원도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광주전남
국민의당 후보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앙당 인사들과 후보간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세몰이를 통해 막판 부동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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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 놓고 봤을 때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현재 판세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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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론조사를 보셨다시피
일부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

아직 선거까지 5일이 남았지만 현재까진
두 당이 팽팽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이 모두 10개 선거구인데요..
양당이 서로 5,6개 지역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결과는 결국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 정당과
후보가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에서 두 당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만큼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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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8)부터 시작되죠?
좀 자세하게 안내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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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총선에서는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겁니다.

VCR

전남은 2백 아흔 7곳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지역과 상관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투표장에
방문하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부재자 투표와 달리 투표용지를
인쇄해서 교부하기 때문에 전용 장비들도
투표소에 마련돼 있습니다.

시간은 내일과 모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까지입니다.

사전투표소는 대부분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등 1층에 설치됐지만

승강기가 있는 곳에 한해 2층에 마련된 곳도
있습니다.

위치와 약도 등 사전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18%로 전국 1위였는데요

이번에도 유권자 여러분들이 잊지 마시고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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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송 끝나고 투표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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